EZ EZViwe

LGU+, 케이엘넷과 스마트화물운송정보망 MOU 체결

스마트폰 이용 평시 대비 30% 많은 왕복 운송 기회 제공

유재준 기자 기자  2011.11.03 09:50:57

기사프린트

   
LGU+와 케이엘넷이 스마트화물운송정보망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프라임경제] LGU+는 케이엘넷에 이동통신망은 물론 스마트폰 공급과 스마트화물운송정보망 고도화를 위한 기술분야를 적극 지원한다.

LGU+(부회장 이상철)와 물류 정보화 관련 IT 전문기업인 케이엘넷(사장 정유섭)이 스마트화물운송정보망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3일 케이엘넷 본사에서 체결했다.

스마트화물운송정보망은 수출입 컨테이너와 내수화물을 대상으로 한 운송정보망 시스템으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 단말기를 기반으로 화주·운송·주선업체, 사업용 화물 운전자가 화물 및 공차정보 공유, 모바일 배차, 실시간 위치추적등을 통해 운송거래 프로세스 개선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다.

이에 따라 그동안 배차담당자가 일일이 오프라인으로 확인해야 했던 공차 여부와 상·하차 결과, 차량의 위치정보를 스마트폰 위치정보를 이용해 자동으로 입수할 수 있어 운송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차주들도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공차 등록 및 화물 검색을 할 수 있어 평시 대비 30% 많은 왕복 운송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선 LGU+는 스마트화물운송정보망 시범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는 세방, KCTC, 삼익물류 등 3개 화물운송사의 위·수탁 차주와 협력 운송사를 대상으로 이동통신망 및 스마트폰을 제공하고 추후 전국 20만대 차량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LGU+ BS본부 고현진 부사장은 “지금까지 운송시장은 TRS를 이용, 음성위주의 물류배정과 운송현황 모니터링에 국한됐지만 75Mbps 속도의 LTE 이동통신망과 결합됨으로써 업무 생산성 향상은 물론 운송업계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엘넷 정유섭 사장은 “스마트화물운송정보망을 통해 국내 최대의 사이버 차량 풀과 제대로 된 온라인 거래시스템을 구축, 운송시장 참여자 모두에게 윈-윈이 되는 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차량의 실시간 추적과 화물정보를 연동해 물류 가시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