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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銀, ELF 2종 동시 선보여

노현승 기자 기자  2011.11.03 09: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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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IBK기업은행은 ELF 2종을 오는 10일까지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원금비보존형인 'IBK 한국-홍콩 지수연계 증권 투자신탁 제56호(ELS-파생형)'는 코스피200지수와 홍콩H지수를 대상으로 최장 3년 동안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매 평가시점에 두 지수 모두 기준지수의 90%(6개월), 85%(12,18개월), 80%(24,30개월), 60%(만기시점)이상이면 연 12.2%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 시점에 두 지수 중 하나라도 60% 미만으로 하락한 경우 하락률만큼 원금 손실이 발생한다.

원금보존추구형인 'IBK 한국 지수연계 증권 투자신탁 제57호(ELS-파생형)'는 투자기간 중 코스피200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25% 초과 상승한 적이 없으면 기준지수대비 만기지수 상승률의 75%(최고 연 18.75%)를 수익으로 제공한다.

다만 총 투자기간 동안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200 지수가 최초 기준지수 대비 25% 초과 상승한 적이 있다면 연 4.5%로 수익률이 확정되며, 최초 기준지수를 하회하더라도 원금 보존을 추구한다.

개인, 법인에 관계없이 100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운용은 IBK자산운용에서 담당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향후 전망이 불투명하면서도 변동성이 높은 현 장세에서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2종의 상품을 동시 출시했다"라며 "추가 상승을 기대하면서도 하락시 원금 보존을 추구하는 원금보존추구형과 지수가 일부 하락해도 예금 금리 두 배 이상의 수익을 조기 확정할 수 있는 원금비보존형에 동시에 투자하는 포트폴리오 전략도 현 시장 상황에서 고려해볼만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