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시가 가족 단위 숙박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서면 청소년수련소 주변에 오토캠핑장(자동차야영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순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2012년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사업 공모에 순천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사업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저렴한 관광숙박시설을 제공, 국내 관광 활성화와 국민관광복지 실현에 기여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 순천시를 비롯 전국 10곳이 최종 선정됐으며, 1곳 당 2개년에 걸쳐 1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오토캠핑장은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서면 운평리 청소년수련소 주변 시유지 약 1만㎡(약 3000평)에 국비 포함 총 20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오토캠핑장 조성으로 부족한 숙박 수요에 적극 대처하고 기존의 유스호스텔, 청소년수련시설, 자연휴양림과 연계한 숙박시설 확보로 상승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