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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성장률 전망치 대폭 하향조정

임혜현 기자 기자  2011.11.03 07: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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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을 하향조정해, 이 수치가 1%대 후반에 머물 것이라고 내다봤다.

2일(현지시간)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6월 발표한 2.7~2.9%에서 1.6~1.7%로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지난 1월 보고서에서 3.4~3.9%의 비교적 높은 성장세를 예상한 바 있지만, 이후 10개월만에 2차례에 걸쳐 무려 2%포인트 가까이 전망치를 낮춘 것으로, 최근 고용시장 불안과 유럽 재정위기 등을 감안한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