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자용 부품 및 화학소재 전문기업인 켐트로닉스(089010)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소폭 하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켐트로닉스의 3분기 매출액은 573억원, 영업이익은 50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에 비해 매출액은 1.7% 하락한 수치다. 그러나 3분기 누계로 매출액은 1716억원, 영업이익은 1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37% 늘어난 규모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 늘어난 62억원이다.
유럽 재정위기 심화,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으로 엔화 관련 환손실(21억원)이 발생해 3분기 실적이 목표치 보다 다소 하락했으나 향후 엔화가치 안정세로 4분기에는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켐트로닉스 관계자는 "전자사업과 화학사업의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고, 씬글라스 생산시설 증설효과와 더불어 신규사업인 EMC로 인한 매출 성장으로 전년 대비 성장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