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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트 전문업체 딜리, 2건 특허 취득

오프타임 조절로 선명한 칼라·고품질 출력 가능

이정하 기자 기자  2011.11.02 18: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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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산업용 UV 프린터 전문기업 ㈜딜리(131180)가 UV라벨프린터에 적용되는 핵심 기술인 '헤드어셈블리' 기술과 '잉크경화장치' 기술로 2건의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헤드 어셈블리 기술과 잉크경화장치는 잉크의 종류, 출력소재, 출력 환경에 따라 잉크 분사 후 경화 공정에 걸리는 오프타임을 조절해 선명한 칼라와 고품질 출력을 할 수 있는 세계최초의 독자적인 기술이다.

두 기술 모두 딜리가 차세대 제품으로 개발 중인 라벨프린터에 적용될 기술로 1년 전 신청한 특허가 이번에 인정된 것이다. 

딜리 최근수 대표이사는 "라벨프린터는 모든 종류의 상품 라벨과 포장 인쇄에 적용될 수 있다"고며 "빠른 속도, 저렴한 비용, 데이터의 가변 전송 및 저장 용이 등의 장점이 있어 다품목 대량생산, 온라인 주문 생산 등 고부가가치의 새로운 수요가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딜리가 개발 중인 라벨프린터는 필름의 제판 없이 라벨소재에 바로 인쇄가 가능하며, 가변데이터로 라벨마다 서로 다른 이미지나 데이터 인쇄를 할 수 있다. 디지탈 UV잉크젯 기술을 응용한 이미지와 색상의 조합이 자유로운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