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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EBS, 전략적 업무 협약 체결

전문 콘텐츠 보강, 서비스 품질 및 이용자 만족도 높여

유재준 기자 기자  2011.11.02 17: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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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다음과 EBS가 각각 보유한 핵심 역량 기반으로 콘텐츠·마케팅 등에 관한 포괄적인 협력을 강화한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과 EBS(대표 곽덕훈)는 2일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EBS본사에서 ‘콘텐츠 공동 사업 및 서비스 협력’에 관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은 EBS 곽덕훈 사장 및 다음 최세훈 대표이사, 최정훈 검색·미디어부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콘텐츠, 마케팅 등에 관한 포괄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다음은 EBS가 보유하고 있는 양질의 교육·학습·교양 프로그램 및 콘텐츠를 검색, 미디어다음, 키즈짱 등에 활용함으로써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유아부터 수험생, 학부모까지 폭넓은 이용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

EBS 역시, 다음을 통해 이용자들이 손쉽게 콘텐츠를 접할 수 있게 돼 교육 정보 접근성 및 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 다음과의 온라인 파트너십을 통해 향후 주요 TV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마케팅하고, 이용자들과 쌍방향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 밖에 양사는 모바일·뉴미디어 서비스 공동 제작하고, 공동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등 상호 협력 관계를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다음 최세훈 대표이사는 “EBS의 우수한 전문 콘텐츠와 다음의 온라인·모바일 플랫폼 경쟁력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이용자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음은 교육·학습 콘텐츠를 필요로 하는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EBS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BS 곽덕훈 사장은 “스마트 시대에 더욱 더 빛나고 있는 EBS 고품격 교육 콘텐츠가 스마트한 온라인 플랫폼인 다음과 만나게 됐다”며 “앞으로 N-스크린 시대에 걸맞은 모바일 및 스마트 서비스를 한 층 강화해 언제 어디서나 EBS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