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3D입체음향시스템(이하 ‘3D입체사운드’)이 선보인다.
CJ CGV(대표 김주형)가 CGV청담씨네시티와 영등포에서 영화 <신들의 전쟁>을 통해 선보이는 CGV 3D입체사운드는 현존하는 최고의 사운드 시스템으로, 탁월한 현장감과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특징. 스크린 후방, 벽면을 비롯한 천장까지 최대 84개의 스피커를 통해 음원의 방향성과 거리감을 섬세하게 전달함으로써 모든 좌석에서 최고의 사운드 명당자리라 일컫는 ‘스윗스팟’(Sweet Spot)을 실현시킨다. 이를 통해 관객은 단순히 3인칭 시점에서 소리를 듣는 것이 아닌, 소리를 발생시킨 영화 장면 속 상황에 빠져들어 1인칭 주인공 시점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CGV는 헤드폰으로도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비트바이 닥터드레 브랜드관, 최고급 B&W 사운드 시스템이 장착된 더 프라이빗 시네마를 보유한 ‘CGV청담씨네시티’와 국내 유일의 디지털 THX와 16채널의 스타리움을 보유한 ‘CGV영등포’에 각각 3D입체사운드 특화관을 설치함으로써 두 개의 극장에서 보다 특화된 사운드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특히 CGV청담씨네시티는 3D입체사운드를 오감체험이 가능한 4DX와 결합시킴으로써 완벽하게 영화를 현실로 구현해 낼 예정.
CGV 3D입체사운드를 도입한 첫 작품은 <신들의 전쟁>으로, 스펙터클한 영상과 맞물려 3D입체사운드 효과가 극대화된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거침없는 속도의 ‘포세이돈’이 바다로 수직 하강하며 엄청난 파장과 함께 거대한 해일이 일고 바다가 갈라지는 장면에서는 귓가를 스치는 날카로운 바람 소리와 산산이 부서지는 파도소리로 심장을 움츠러들게 만든다.
CGV 영업본부 송기선 본부장은 “CGV는 세계최초 오감체험 상영관 ‘4DX’, 세계 최대 스크린 ‘스타리움’ 을 개발하는 등 그 동안 축적된 자체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화관의 진화를 선도하고 있다.” 며 “이번 국내 최초로 3D입체음향시스템 도입을 비롯해 앞으로도 영화관의 기본요소이자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3S’ 즉, Screen, Sound, Seat 등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영화관의 경쟁력과 영화 관객 저변 확대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