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가 아이폰 4S를 한국 시장에 선보인다.
KT(회장 이석채)는 애플의 최신 제품 ‘아이폰 4S’를 오는 11 공식 출시하고, 4일부터 사전가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아이폰 4S는 빠른 처리 속도와 뛰어난 그래픽 성능을 자랑하는 듀얼코어 A5 칩과 향상된 렌즈 및 풀HD급 1080p 화질의 영상촬영을 지원하는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했다.
아이폰 4S 출시와 함께 선보이는 iOS 5는 애플의 최신 모바일 운영 체제로 200개 이상의 새로운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사용자의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터치, 맥 또는 PC 등의 여러 스마트기기와 자동 연결돼 무선으로 클라우드서버에 콘텐츠를 저장하고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서비스인 ‘아이클라우드’를 지원한다.
KT는 네트워크에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한 CCC 시스템으로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더욱 안정된 통화품질과 빠른 3G 인터넷 속도를 제공한다.
또 고객들은 지하철 전동차와 역사를 비롯한 전국 총 18만 와이파이 AP(총9만4000 국소)의 올레 와이파이존에서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특히 iOS 5의 주요 기능인 ‘포토스트리밍’, ‘와이파이 동기화’ 등이 와이파이 기반으로 작동되므로 KT의 올레 와이파이존은 아이폰 4S의 사용가치를 더욱 높여줄 것이다.
더불어 올레 아이폰 고객들은 더욱 작아지고 강력해진 에그(Egg)로 요금제에 따라 월 5000원 또는 1만원에 4G 와이브로를 30GB까지 이용할 수 있다. 경제적인 가격에 아이폰으로 3G보다 3배 빠른 4G 와이브로를 이용할 수 있어 데이터 속도를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폰 4S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4일부터 전국 올레매장 및 유무선 올레닷컴, ‘##4545’ 문자로 사전가입 가능하다. 가격은 미정이다.
KT 개인고객부문장 표현명 사장은 “전작의 인기를 뛰어넘는 최고의 아이폰 4S를 국내 고객들께 조기에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국내에 가장 먼저 아이폰을 도입해 2000만명 스마트폰 시대를 선도하며 서비스를 제공해온 경험과 노하우, 아이폰에 최적화된 네트워크 및 서비스를 바탕으로 ‘아이폰은 역시 KT’라는 고객의 평가가 계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는 출시일인 오는 11일 오전 8시부터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 KT 사옥 1층에 위치한 ‘올레스퀘어’에서 아이폰 4S 공식 론칭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사전가입 신청고객 중 100명을 초청해 현장 개통 및 체험, 축하공연, 선물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KT 고객, 아이폰 4S로 옮기면 혜택 듬뿍
한편, KT는 기존 올레 아이폰 고객들이 아이폰 4S로 기기변경 시, 구매가격 할인과 사전 가입 우선 혜택 등을 제공하는 ‘아이폰 4S 스페셜 기변 이벤트’를 시행한다.
올 연말까지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폰 3GS(아이폰 4 제외)를 반납할 경우, 반납한 단말 상태에 따라 4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구매 가격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기존 올레 아이폰 고객들은 사전가입 시 ‘##4545’번으로 자신이 원하는 모델과 색상명을 간략히 문자로 먼저 보내면 선착순 1만명에 한해 가장 빨리 개통을 받을 수 있는 ‘우선 차수’를 부여 받는다. 아이폰을 쓰지 않던 고객도 문자로 먼저 신청하면 보다 빨리 개통 차수를 부여 받고 사전가입을 진행할 수 있다.
KT 고객들은 올레샵에서 자신이 보유한 올레클럽의 별을 활용해 아이폰 4S를 그만큼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으며, 최근 6개월 평균 국내 음성통화료(요금할인 등 제외)가 3만원 이상인 고객이 올해 말까지 아이폰 4S로 기기변경 시 2만원에서 최대 6만원까지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기존 단말기의 남은 약정이 부담되는 고객들은 ‘승계기변’을 통해 타인에게 잔여 할부금을 승계할 수 있으며, 이 때 승계 받은 사람은 잔여 할부금 중 3만원을 할인 받는다.
‘아이폰 4S 스페셜 기변 이벤트’ 관련 상세 정보는 올레닷컴이나 올레모바일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