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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선진화'된 새 검사매뉴얼 선보여

임혜현 기자 기자  2011.11.02 08: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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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융감독원은 권위주의적인 검사관행을 타파하고 수검금융회사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새 검사매뉴얼을 발간한다.

금감원은 2일, 불합리한 검사관행 개선방안 및 검사선진화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한 결과를 반영, 이를 시스템화해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검사매뉴얼을 내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되는 검사매뉴얼은 책자형태로는 2005년 이후 6년만이며, 14권(9238페이지)에 달한다. 금융 권역별로 은행 5권·금융투자 3권·보험 2권·상호저축은행 1권·여신전문금융 1권·상호금융 1권·IT부문 1권으로 편제되어 있다.

개편된 검사매뉴얼은 지주회사 경영실태평가 및 보험의 지급여력평가 등 제도변경 내용을 대폭 감안하였으며, 은행의 신용·시장·운영리스크 등 리스크관리업무에 대한 평가부분을 전면 보완하는 등 새로운 환경을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