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1일 서울 여의도에서 전남지역 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도정 일반현황과 정기국회 예산 심의과정서 추가 및 증액이 필요한 사업을 설명하고 국회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간담회에는 민주당 박지원, 주승용, 최인기, 우윤근, 김효석, 유선호, 김영록, 이윤석, 이낙연 의원과 민주노동당 김선동 의원 등 10명이 참석했다.
박 지사는 도정 현안사항인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등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추가 및 증액 반영 대상사업 31건을 국회 상임위별로 구분해 사업 취지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상임위별 건의사업은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의 경우 2012 F1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운영비 등 300억원 지원,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국토 끝섬 가거도 관광자원화 사업과 슬로시티 관광자원화 사업 증액 반영 등이다.
농림수산식품위는 대규모 수출 양식어장 조성 240억원,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지원, 섬 지역 농축산물 물류비 지원, 영암호 통선문 설치 등 10건 1069억원 등이다.
지식경제위는 마이크로 응용 레이저 시스템 기반 구축, 세라믹 원료소재산업 기반 구축, 항공센터 비행시험평가 기반 확충, 실감미디어 R&D산업 기반 구축 등 7건 457억원이다.
보건복지위는 한국 토종자원 한약재 기반 구축 8억원, 환경노동위는 영산강 환경정화선 건조 104억원 등이다.
국토해양위는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 1000억원, 압해-암태간 새천년대교 건설 증액, 여수-고흥간 연륙·연도교 건설 증액,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북측 진입도로 개설 등 9건 4148억원이다.
간담회 참석 국회의원들은 전남도의 국고지원 건의사업에 대해 공감의 뜻을 표시하고 여수세계박람회 및 F1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대한 협조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SOC 분야 예산 확보와 미래전략산업분야 국비확보에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