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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황] IPO株 테스나 7% '급등'

반도체 전공정장비 전문기업 세메스, 최저가 기록

이정하 기자 기자  2011.11.01 17: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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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피는 간밤의 뉴욕 증시 급락과 일본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으로 인한 달러화 급등 등의 악재가 겹쳤으나 외인과 기관 매수세에 소폭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03% 상승한 1909.63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0.34% 상승한 492.36으로 마감했다. 장외 주요종목은 상승세가 우세했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52주 최저가에서 보합세를 보였던 장외 생보주 미래에셋생명이 4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하며 8250원(+6.45%)을 기록했다. 장외 동종기업인 KDB생명(3100원), 교보생명(24만5000원)은 보합 마감했다.

반도체 전공정장비 전문기업 세메스는 3.79% 하락하며 52주 최저가를 새로이 했다. 3거래일간 보합세를 보였던 삼성SDS가 소폭 상승하며 11만5000원이 됐으며, SI전문기업 시큐아이닷컴 또한 소폭 상승한 1만1050원이 됐다.

범현대계열주에서는 물류 전문기업 현대로지엠은 4.50% 추가 상승한 1만1600원이 됐다. 현대카드(1만3000원)는 '제로'카드라는 신상품을 선보였다.

장외 건설주인 SK건설이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5만8500원이 됐다. 포스코건설(6만8500원)은 구조물의 안전도를 높일 수 있는 초고강도 콘크리트 말뚝을 개발했다.

이 밖에 영우디에스피(1만2350원, +0.82%), 웅진패스원(7500원, +3.81%), SK텔레시스(2100원, +2.44%), KT파워텔(6400원, +2.40%) 등이 상승했으나 우리캐피탈(2500원, -0.99%), 덴티움(1만2750원, -1.54%), 에스아이플렉스(3550원, -2.74%), 엘피온(2075원, -1.19%) 등은 하락했다.

IPO(기업공개) 종목들은 하락세가 우세했다. 이날부터 익일까지 공모청약을 진행하는 테크윙이 전일에 이어 소폭 하락한 3만32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2~3일 양일에 걸쳐 공모청약 예정인 아이테스트(2900원)는 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다.

2일 상장 예정인 씨엔플러스는 1.78% 하락한 1만6600원으로 장외에서의 마지막 거래를 마쳤다. 8일 상장 예정인 신흥기계(1만4650원)는 2.01% 하락했으나 동일 상장 예정인 씨큐브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7850원으로 마감했다.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사파이어테크놀로지가 소폭 하락한 8만7250원을 기록했다. 지난 31일 코스닥 상장 예심을 청구한 테스나는 7.00%의 급등세를 보이며 52주 최고가에 근접했다. 뉴로스(1만1850원)는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상승폭은 대폭 축소됐다.

승인주인 씨유메디칼시스템은 2.52% 추가 상승한 1만42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상파 방송 재송출 건으로 공모일정에 제동이 걸린 씨제이헬로비전(1만7000원)은 보합세를 보였다.

넥스트리밍(9500원), 동아팜텍(2만9500원), 시큐브(4600원), 아이센스(1만9000원), GS리테일(3만1750원) 등은 전일과 동일했으나 비아트론(1만6150원, -0.62%), 빛샘전자(5400원, -1.82%), 와이지엔터테인먼트(7만6500원, -2.24%)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