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최근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기관인 일한산업기술협력재단과 공동으로 일본기업인들을 초청, 광양만권 투자유치설명회 및 한일기업간 기업교류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양만권경제청이 지난 9월 중 50여개 일본기업과 투자유치 유관기관을 방문 상담해 파악한 현황을 토대로 한일기업간 교류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일본 부품소재 관련기업인을 초청해 투자환경설명 및 산업시찰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일한산업기술협력재단은 한일 양국간 산업기술협력 촉진 및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한일 산업관계를 정립시키기 위해 1992년 12월 설립된 단체이다.
이번에 방문한 일본기업들은 광양만권 주력산업인 철강, 기계 및 부품 소재관련 기업들로 13개사로, 광양만권 산업시찰을 통한 투자여건 파악과 한일기업간 기술협력, 부품 구매상담 등 실질적인 업무제휴를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기업교류회에서는 국내 기업인을 초청해 한일 기업간 일대일 맞춤형 투자상담을 실시했으며, 해외진출을 모색하는 일본기업과 일본기업의 선진기술 교류 및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한국기업간에 심도 있는 상담으로 진행됐다.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일본기업 초청설명회와 맞춤형 기업교류회를 통해 한일 기업간 산업정보 및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한일 기업간 상생의 길을 모색함으로써 광양만권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가 더욱 활발히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