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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어르신·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폰 할인요금제를 선보인다. |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정부의 서민 물가 안정 대책에 부응하고 계층간 스마트폰 이용 차이에 따른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만 65세 이상의 실버 고객을 위한 ‘실버스마트 15’ 요금제(7일 출시)와 청각·시각 장애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올인원 손사랑’(7일 출시), ‘올인원 소리사랑’ 요금제(12월 중 출시 예정)를 각각 출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맞춤형 스마트폰 요금제 출시(8월), 전체 고객에게 월 기본료 1000원 인하, 월 SMS 50건 무료 제공(9월)을 실시하며 모든 고객이 고루 혜택 받게 하는 등 실질적인 가계 통신비 인하를 선도해왔다. 또 청소년 통신 과소비를 방지하기 위해 ‘팅스마트요금제’(2월), ‘올인원팅요금제’(3월)를 선보였고, 군입대자 정지요금 면제를 시행(10월)한 데 이어, 이번에 실버세대와 장애인 고객을 위한 전용 요금제를 내놓아 사회적 배려가 절실한 계층에서 보다 저렴하게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실버스마트요금제
‘실버스마트 15’ 요금제는 국내 스마트폰 요금제 중에서 가장 저렴한 월정액 1만5000원에 음성통화 50분, 영상통화 30분, 문자 80건과 데이터 100MB 및 네이트 프리존 서비스가 기본혜택으로 포함된다.
‘실버스마트15’ 요금제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별도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고도 스마트폰 요금제 중에서 가장 저렴한 요금인 월 1만5000원에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날씨확인, 이메일, 뉴스보기 등 생활에 필요한 무선인터넷을 이용하면서 스마트폰 이용요금 부담은 최소화하려는 실버고객의 의견이 반영된 요금제다.
‘실버스마트15’ 요금제는 SK텔레콤이 현재 어르신들에게 제공중인 저렴한 ‘뉴실버’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부담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용량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음성기본제공 혜택을 소진한 후 적용되는 음성통화료도 1초당 2원~2.9원에서 1.8원으로 10%~38% 인하 적용된다.
◆청각·시각 장애인 고객 특성 고려한 요금제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청각(언어)장애인과 시각장애인 고객들의 이용 패턴을 고려해 장애인 전용 스마트폰 요금제인 ‘올인원 손사랑’과 ‘올인원소리사랑’ 요금제 2종을 출시한다.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올인원 손사랑’ 요금제는 음성통화 대신에, 영상통화와 문자 기본제공량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올인원 손사랑’ 요금제는 월정액 3만4000원으로, 영상 110분, 문자 1000건, 데이터 100MB와 네이트 프리존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올인원 소리사랑’ 요금제는 고객 특성을 고려해 음성통화 기본 제공시간이 확대됐다. 요금은 월정액 3만4000원이며, 음성 250분, 문자 50건, 데이터 100MB와 네이트 프리존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올인원 손사랑’과 ‘올인원 소리사랑’요금제 이용고객은 장애인 복지 할인도 추가로 적용돼, 월정액, 음성통화료, 데이터 통화료에 대해서 35% 할인된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장동현 마케팅부문장은 “SK텔레콤은 실버세대 및 장애인 층이 보다 저렴하게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는 신규 요금제를 출시한다”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서비스에 반영해 소비자 편익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