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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내정한 서울시 정무라인. 왼쪽부터 정무부시장 내정자 김형주 전 국회의원, 정무수석비서관 내정자 기동민 전 민주당 부대변인, 정책특보 내정자 서왕진 전 환경정의연구소장. |
[프라임경제] 10·26 재보선의 승리로 시장자리에 오른 박원순 서울시장의 서울시 정무라인이 구축됐다.
서울시는 1일 공석인 정무부시장에 참여정치실천연대, 아름다운재단 배분위원을 지낸 김형주(48) 전 국회의원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열린우리당 출신으로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대국회·시의회 및 언론·정당과의 업무를 협의·조정하며 시장을 보좌하는 직위로 시장이 임명하는 지방정무직이다.
이어 박원순 시장의 정무라인으로는 신설되는 정무수석비서관에 기동민(45) 전 민주당 부대변인이 내정됐고, 정책특보에는 서왕진(46) 전 환경정의연구소장이 내정됐다.
기 정무수석비서관 내정자는 전 민주당 부대변인 외에도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과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 정책보좌관 등을 지내기도 했다.
이들은 신원조사 등 필요절차를 거쳐 박원순 서울시장이 금명간 임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