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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강진군이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갖고 사랑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2011년도 숲 가꾸기 사업장(700ha)에서 산주 동의를 받아 수집된 재활용 가치가 있는 부산물을 땔감용으로 150여톤 분량을 만들어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어려운 이웃 등 1가구당 2톤씩 총75세대에 전달했다.
윤영갑 산림팀장은 “해마다 이렇게 온정을 베풀어 주니 고맙다며 눈물을 글썽이시는 어르신을 보니, 가슴이 뭉클하였다”며 “앞으로도 숲 가꾸기 과정에서 나온 부산물을 최대한 수집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땔감을 공급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주요도로변, 마을주변, 관광지 등 공익적 기능이 큰 숲을 가꿔 쾌적하고 건강한 숲을 조성하는 숲가꾸기 사업을 2012년도에도 1,900ha를 추진할 계획이며,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활용 인원 30여명을 투입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