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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LH상가 108개 공급 ‘콸콸콸’

신규공급 물량 108개 11월 초 입찰 예정

이보배 기자 기자  2011.11.01 11: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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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1월 초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세종시) 첫마을 내 단지내 상가가 100개 이상 입찰될 예정이다.

상가뉴스레이다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신규 단지내상가 108개의 주인을 찾는다.

11월 세종시에서 LH단지내상가가 공급되는 구역은 B3-A, B3-B블록과 D블록으로 이 중 B3블록에는 49개의 상가가 나오고, D블록애서는 59개 상가가 입찰될 예정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B3블록의 경우 세대수가 1388세대(공공분양 1164세대, 공공임대 224세대)에 달하며 상가 입점시기는 내년 6월이다.

반면, D블록의 입주가능시기는 약 2개월 후인 2012년 1월이다. D블록 단지내상가들은 상업업무지역 상권을 마주하고 있는 특성상 도로를 따라 스트리스형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그런가 하면 이번 세종시 단지내상가는 인터넷 전자입찰로만 참여가능하다. 하지만 입찰 전 반드시 현장을 방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상가들에 있어 내부 기둥, 내력벽 등으로 인한 불편이 예상되는 이유에서다.

여기에 점포의 경우 여러 변수가 있어 현장답사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 할 수 있다.

특히 상가시장에는 이번 세종시 LH단지내상가의 입찰열기가 이번에도 계속될 것인지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세종시 LH단지내상가는 지난 7월과 8월 107개가 공급돼 이중 15개가 최초입찰에서 낙찰된 바 있다.

이와 관련 상가뉴스레이다 선종필 대표는 “LH단지내상가라는 상품과 세종시라는 지역 모두 투자자들에게 관심이 높기 때문에 이번 입찰에 쏠리는 눈길이 적지 않다”면서 “대중적 인기가 확보된 투자처라해도 상가과잉 공급이나 진출입 제한 등의 제약요건이 없는지 현장에서 세밀하게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