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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 “200만 당뇨환자 우리가 보듬겠습니다”

스마트 당뇨CI보험 출시…당뇨케어서비스 제공

박지영 기자 기자  2011.11.01 11: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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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그동안 보험사로부터 합병증 등 리스크가 높다는 이유로 외면 받아온 당뇨환자들이 드디어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동부화재는 1일 보험 소외계층인 당뇨병환자의 재정 및 심적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당뇨환자 전용 ‘프로미라이프 스마트 당뇨CI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당뇨환자에게 가장 발생하기 쉬운 합병증인 △질병실명 △발목이상 족부절단 △중대한 뇌졸중 △관상동맥우회수술 등을 1000만원에서 최고 2000만원까지 보장해준다.

또한, 당뇨합병증 이외에도 일반인보다 발생률이 높다고 알려진 질병사망이나 질병 80%이상 후유장해 발생 및 암에 대해서도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이밖에도 상해사망 상해후유장해를 비롯해 각종 생활위험과 운전관련 위험도 보장한다.

여기에 다양한 고객맞춤 제도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당뇨수치가 개선된 가입자에 대해서는 가입 3년 후부터 납입보험료를 2% 할인해주고, 상해 또는 질병으로 80%이상 후유장해 발생 시에는 차회 이후 보험료를 납입 면제해준다.

또한 월납 5만원이상 가입고객에게는 당뇨환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프로미건강지킴이 당뇨케어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이 상품은 고객니즈에 따라 연만기플랜(10/15/20년만기)과 세만기플랜(80세만기)으로 자유롭게 가입이 가능하다. 단, 20~60세까지 합병증이 없는 당뇨환자만 가입할 수 있다.

동부화재는 “현재 약 200만명으로 알려진 국내 당뇨 환자의 수는 해마다 큰 폭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20년 후에는 OECD국가 중 최고 수준인 5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상품 담보에 대한 다양성 제고와 고객 니즈를 고려하여 손보업계 상위사 최초로 이번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