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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건설, 사우디 1280억 규모 주택공사 수주

주베일 지역 3층 규모 주택 354가구 및 종교시설 건립

김관식 기자 기자  2011.11.01 10: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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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TX건설(박임동 대표)은 지난 10월31일(현지시각 기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억1613만 달러(한화 1280억원) 규모의 주택단지 공사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STX건설 사우디법인 이신홍 법인장(사진 오른쪽)과 시프켐사의 압둘라흐만 회장(사진 왼쪽)이 계약식에 사인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산업단지인 주베일 지역에 건립되는 주택단지 공사로 STX건설은 단지면적 28만5440㎡에 3층 규모의 주택 354가구 및 종교시설 등을 설계, 자재, 시공 일괄 계약방식으로 진행한다.

발주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민간 석유화학회사인 시프켐사다.

이번에 지어지는 주택단지는 발주처인 시프켐사의 임직원 전용 숙소로 사용된다. 일반 주택과 고급 빌라 등 총 4가지 타입에 전 세대 가구 및 가전제품 등이 갖춰지게 된다. 공사기간은 35개월로 2014년 9월 완공 목표다.

STX건설 박임동 대표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중국뿐만 아니라 유라시아, 남미 등으로 고급 주택단지 수주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