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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예산 절감 및 건전재정 집행에 앞장

민간자본보조사업 추진 평가회 개최 등 눈길

나광운 기자 기자  2011.11.01 10: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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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강진군은 지난해 12월말 계약업무 통합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민간자본보조사업을 보다 투명하게 처리함으로써 예산 절감 및 건전재정 집행에 앞장서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강진군은 지난 10월 27일 실팀소장과 11개 읍면 이장단장과 함께 금년도 민간자본보조사업 계약대행 추진 평가회를 개최하고, 지난 10개월동안 633건에 41억여원의 계약대행 실적과 더불어 약 2억 3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민간자본보조사업 계약대행이란 민간이 시행하는 각종 건축공사 및 고가의 장비구입 등에 대하여 군이 지방계약법을 적용한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 업무를 대행해 주는 제도이다.

강진군은 이날 읍면 이장단장들에게 금년에 개정된 지방자치단체 세출예산 집행기준과 2012년 민간자본보조사업 추진계획 등을 안내하였으며, 금년에 처음으로 민간자본보조 사업 계약대행을 실시하면서 발생되었던 문제점을 사례로 들어가면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경태 회계팀장은 “민간자본보조사업 계약대행 제도는 지방자치단체 세출예산 집행기준이 행정안전부 예규로 전국 모든 자치단체에 시달된 만큼 강진군이 앞장서서 민간자본보조사업 계약대행 업무를 투명하게 처리하여 본 제도가 바르게 정착됨으로서 대한민국의 민간자본보조사업을 바꿔 나가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민간자본보조사업 집행에 어려운 문제점이 있거나 지방계약법에 의한 계약이 불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건에 대해서는 사전 협의를 거쳐 기존 보조금 지원 방식으로 추진해 사업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신속ㆍ정확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