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김성곤 의원, 여수세계박람회 사후 특별법 발의

박대성 기자 기자  2011.11.01 10:29:12

기사프린트

   
김성곤 의원.
[프라임경제] 국회 김성곤 의원(국회 박람회지원특위 사후활용대책 소위원장)은 2012여수엑스포 사후활용을 위한 두차례의 공청회를 거쳐 '여수세계박람회 지원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김성곤 의원(59.여수갑)에 따르면 이번 발의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주승용, 김충조, 유선호, 우윤근, 이윤석, 장세환, 오제세, 신학용, 양승조, 박병석, 신건, 이성남, 조경태, 김효석(이상 민주당), 조진형, 김성회, 김태호, 유일호(이상 한나라당), 김용구(자유선진당), 김정(미래희망연대) 의원 등 21인의 국회의원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이 법의 목적을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함과 아울러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이후 박람회 개최 이후 박람회 시설 등을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박람회 개최 성과를 계승, 기념하는 것으로 확대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로 하여금 사후활용의 주체가 결정될 때까지 사후활용 관련 사업을 수행하게 했으며, 박람회 기금을 사후활용을 위한 사업 등에 사용 또는 지원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또한 해양 관련 공공기관 등의 유치를 위해 필요한 경우 해양특구의 지정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국가는 특구 안에 공공기관의 유치에 노력하도록 규정하며, 박람회 사후활용시설의 개발사업을 원활히 시행하기 위해 조세와 부담금을 감면하거나 부과하지 않는 등의 투자기업 인센티브를 제시하고 있다.

현재 이 개정안은 국회 여수세계박람회 지원특위에 회부되며 오는 3일 박람회지원 특위 전체회의에 상정될 예정에 있다. 특위는 11월안에 법률안에 대한 심의를 마치고 의결을 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이번 정기국회 기간 동안 통과가 가능하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