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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5톤급 지능형 굴삭기 출시

이진이 기자 기자  2011.11.01 1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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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중공업은 최근 5톤급 굴삭기 신모델 2종을 개발,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이 모델은 크롤러 및 휠 타입 2가지로, 터치스크린 방식의 LCD모니터를 장착하고, 통합 통신시스템을 구축해 휴대폰 및 무전기 등의 통신기기 사용을 핸즈프리로 자유롭게 하는 등 사용자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해 설계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5.7인치 크기의 LCD모니터는 전자제어시스템과 연계돼 있어 사용자는 이 모니터를 통해 장비의 이상 유무와 소모품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터치스크린 방식을 적용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시켰다.

   
현대중공업이 최근 출시한 5톤급 지능형 소형 굴삭기. 사진 왼쪽부터 휠(R55Wi), 크롤러(R55i) 타입.
또한, 지상파 DMB와 내비게이션, 블루투스(무선전송기술) 기능, USB포트를 통한 시스템 업데이트 등 승용차에서나 볼 수 있는 고급기능을 기본사양으로 채택, 고객들의 제품 만족도를 높인 것도 장점이다.

운전실의 진동 및 소음을 대폭 줄여 편안한 작업환경을 구현하고 더욱 부드럽고 미세한 조작이 가능하도록 해 작업성을 향상시켰으며, 후방카메라를 장착해 작업 안전성도 높였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신형 굴삭기는 세밀한 부분까지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한 소비자지향형 장비”라며 “각종 첨단기능과 편의사양을 겸비해 고객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