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연말이 가까워 오면서 우리나라 3대 백화점인 '현대·롯데·신세계'의 주류할인행사가 한참이다.
먼저 금양인터내셔날(대표 박재범)은 현대백화점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와인 '레이냑' 이벤트를 진행하며, 롯데백화점은 창립 32주년 '주류박람회', 신세계백화점은 '와인 장터 행사'를 진행할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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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인터내셔날은 현대백화점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40%할인된 '레이냑' 와인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
'레이냑'은 세계적인 와인평론가 로버트 파커가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한다고 밝힌 프랑스 보르도 와인 중 하나로, 2009년 6월 보르도의 5개 특급 와인들 및 페트뤼스, 샤또 안젤루스, 샤또 슈발블랑 등 보르도의 10개 와인들과 경합해 당당히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4일부터 8일까지 현대백화점 무역점(4일에서 6일) 천호점과 신촌점(4일에서 8일) 중동·울산·대구점(1일에서 10일)에서 진행된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창립 32주년을 맞이해 지난 28일부터 11월13일까지 진행되는 창립 세일 기간 중 11월4일에서 6일까지 역대 최대규모의 주류박람회를 실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금양인터내셔날을 비롯한 국내 12개 이상의 와인 수입업체들이 참여하며, 2011 Best 10 와인전, 와인창고 대 개방전, 샤또 무똥 로칠드, 샤또 오브리옹 등 그랑크뤼 와인 특별전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수입맥주 200여종을 최대 20% 할인하는 수입맥주 페스티벌을 비롯해 사케, 막걸리 등 모든 주류를 전개하는 국내 최대규모 주류행사로 계획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신세계백화점은 11월4일부터 8일까지 전 지점에서 와인 장터 행사를 진행해, 특 1등급 와인 가격 할인 행사 및 올드 빈티지 와인, 월드 프리미엄 와인, 싱글빈야드 와인, 2012년을 빛낼 와인 등 카테고리 별로 풍성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생활수준의 점진적인 향상과 변화되는 저알콜, 저도수 등의 음주문화는 이처럼 기업의 연말행사를 비롯한 판촉행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