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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황] IPO株 사파이어테크놀로지 3.55%↑…5일 연속 상승

엘피온, 태양광 산업 불황 1.18% '하락'

이정하 기자 기자  2011.10.31 16: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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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는 기관의 매도물량 출회로 간신히 1900선을 지켜냈다. 31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보다 1.06% 하락한 1909.03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강보합세를 나타내며 전거래일보다 0.10% 상승한 490.69로 마감했다. 기업공개(IPO)종목은 상승세가 우세한 모습이었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익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테라세미콘은 1.02% 상승한 2만4750원으로 장외에서의 마지막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는 1만3500원으로 전체주식수의 51.52%인 410만주가 상장 후 유통가능물량이다.

초정밀 커넥터 제조기업 씨엔플러스는 1만7000원 진입을 앞둔 채 1만6900원으로 1.50% 추가 상승했으며 오는 2일 신규상장 될 예정이다. 지난 28일까지 공모 청약을 진행했던 씨큐브(7850원, -1.87%)와 신흥기계(1만4950원, +5.28%)는 각각 791.35대 1, 1014.9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관심이 집중됐다.

반도체 테스트 핸들러 제조업체 테크윙(3만3500원)은 0.74% 조정 받았으며,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전문업체 아이테스트(2900원)는 0.85% 하락으로 3000원의 벽을 넘지 못했다. 사파이어테크놀로지(8만7500원, +3.55%)는 한달 새 50% 이상 주가를 회복하며 5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친환경, 에너지 분야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터보 블러워 업체 뉴로스는 강세가 지속되면서 1만1800원으로 15.69% 급등했다. 반면, 청구기업 비아트론은 이틀간 약세를 보이며 1만6250원(-0.91%)으로 밀려났다.

장외주요종목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번 달을 마감했다. 범현대계열의 현대로지엠은 전일 하락을 상승으로 되돌리며 1만1100원(+2.30%)으로 상승한 반면, 현대엔지니어링(27만9000원, -0.36%)은 28만원선을 지켜내지 못했다. 3분기 시장점유율이 삼성카드가 앞선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대카드는 1.96% 오른 1만3000원을 기록했다.

지난 주 강세를 보였던 삼성메디슨(6450원)과 시큐아이닷컴(1만950원)은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숨고르는 모습을 보였으며, 서울통신기술은 상승전환에 성공하며 0.92% 상승한 5만5000원을 나타냈다. 덴티움(1만2950원)은 상승세를 이끌어 가지 못한 채 1.89% 하락했다.

LTE폰 시장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팬택(345원)은 견조한 흐름에서 벗어나 2.82% 밀려났으며, 태양광 산업의 불황으로 엘피온(2100원)은 1.18% 하락했다. 포스코건설은 1.44% 내린 6만8500원으로 추가 상승에 실패했다.

이밖에 LS전선 5만7000원(1.30%), 세크론 5만2000원(4.59%), 엘지씨엔에스 2만6950원(0.19%)으로 하락했으며, IBK투자증권 4100원, 케이디파워 1900원, 그래텍 5150원으로 보합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