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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 아시아리스크 선정 '최우수 한국 금융기관상' 수상

ELS 발행시스템 POP Spade, 고객 맞춤 설계 가능·발행 금액 낮춰

이정하 기자 기자  2011.10.31 16: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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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증권은 홍콩에서 발간되는 아시아리스크(Asia Risk)가 선정한 2011년 제12회 아시아 리스크 어워드(Asia Risk awards 2011)에서 최우수 한국 금융기관상(House of the Year, South Korea)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리스크관리와 파생상품분야의 전문매체 Asia Risk는 매년 아시아 각 국가별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금융기관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자체적으로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시스템인 '팝스페이드(POP Spade)'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POP Spade는 2010년 3월 국내 최초로 개발된 ELS 상품 설계 시스템으로, 영업현장에서 고객에 맞춘 기초자산 및 기대수익률에 따라 ELS 상품을 설계·청약 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치열한 구조화 상품 시장에서 차별화된 플랫폼을 통해 효율적인 ELS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발행 프로세스를 표준화시켜 사모 ELS 발행의 최소 금액을 낮춘 것도 높게 평가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