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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페이스샵 신화’ 이상현 전 대표가 선택한 곳은?

박지영 기자 기자  2011.10.31 15: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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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세계적 대안투자 자산운용기업인 칼라일그룹이 31일 이상현 씨를 한국지사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상현 신임대표는 서울사무실에서 칼라일 아시아 파트너스 국내투자사업 총괄을 담당하게 된다.

이 대표는 칼라일그룹에 합류하기 전 어피티니 에쿼티 파트너스 한국지사 대표를 역임하며 더페이스샵 건을 비롯한 여러 투자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이에 앞서 이 대표는 싱가포르투자청(GIC)에서 한국사업 사모투자부문을 담당했으며 맥킨지앤드컴퍼니 한국지사에서 경영컨설턴트로 일한 바 있다.

칼라일그룹 X.D.양 공동대표는 “이번 새 대표 선임은 칼라일이 한국시장에 대해 갖고 있는 확고한 신념과 의지를 다시 한번 천명하는 일”이라며 “우리는 이상현 대표가 칼라일에 합류해 한국에서의 사업을 총괄하고 이를 더욱 활발하게 전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칼라일그룹은 아시아에서 13년 이상의 투자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시아 전역에 걸쳐 투자하는 세 개의 펀드와 RMB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또한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전역의 우량기업에 투자, 한국에서는 한미은행(현 한국씨티은행)과 현대HCN을 포함한 다수의 투자경력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