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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쎌틱, 獨 iF 디자인 어워드 디자인상 쾌거

국내 보일러 업계 최초 두 가지 품목 동시 수상

전훈식 기자 기자  2011.10.31 14: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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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성쎌틱 에너시스는 유럽 수출용과 온도 조절기 일체형 공기 제균기 ‘바이러스 프리(VRS FREE)’ 2가지 제품이 2012년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iF 프로덕트 디자인상’을 각각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한 대성쎌틱 에너시스 ‘유럽 수출형 보일러’는 유럽 국가 특성을 살려 디자인 됐다.
이번 수상은 보일러와 온도조절기의 경우 세계적 보일러회사 ‘바일런트(독일)’ 이후 세계에서 2번째로 수상하는 특별한 케이스이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하노버 국제포럼디자인에서 주관해 1953년 처음 제정된 세계디자인 공모전이다. 독일 ‘레드닷’ 및 미국 ‘아이디이에이’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며 그 중에서도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iF 디자인 어워드는 디자인은 물론 기술·혁신성·미래 브랜드 가치까지 심사 기준으로 삼아 수상작을 선정해 그 기준이 까다로운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대성쎌틱 에너시스는 이번 수상으로 국내 보일러 업계 최초로 보일러와 온도 조절기 2가지 품목이 동시에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국내 최초 보일러 업계 최다 수상과 동시에 아니라 보일러도 기술을 극대화하기 위해 ‘디자인’을 해야 한다는 것을 세계가 인정한 사례로 주목되고 있다.

이번 수상작 중 하나인 ‘유럽 수출형 보일러’는 보일러를 주방에 놓고 쓰기도 하는 유럽 국가 특성을 살려 디자인 됐다. 사용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컨트롤 패널을 전면에 부착하되 덮개를 제공해 프리미엄한 이미지와 함께 청결함을 유지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 다른 제품인 ‘바이러스 프리(VRS FREE)’는 업계 최초로 선보인 보일러 온도 조절기 일체형 공기 제균기다. 보일러 온도 조절기에 SPI(Super Plasma Ion) 모듈이 결합돼 공기 중의 바이러스를 99.9% 제균 및 제거 정화 시키는 원+원(ONE+ONE) 제품이다. 점차 실내 인테리어 개념으로 인식되는 난방기 트렌드에 맞춰 미려하면서도 아름다움을 살린 백색 소품 같은 느낌으로 디자인됐으며, 빛이 은은하게 통과될 수 있는 재질을 사용해 자연스러운 광채가 나도록 했다. 

대성쎌틱 에너시스는 “소비자 니즈를 잘 파악하고 이를 디자인으로 반영한 것이 이번 ‘iF 프로덕트 디자인상’ 선정의 이유라고 생각된다”며 “향후에도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돋보일 수 있는 디자인과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우수한 성능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