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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리스코리아 포함 3곳 코스닥 상장예심 청구

노벨리스코리아, 코스피서 코스닥으로 눈높이 낮춰 재도전

정금철 기자 기자  2011.10.31 14: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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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은 10월 넷째 주(24~28일) 삼기오토모티브(현대드림투게더 스팩), 비아트론, 노벨리스코리아로 등 모두 3개사의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중 노벨리스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액 9288억원, 순이익 1537억원을 기록한 1차 비철금속 제조업체로 알루미늄캔용 판재가 주 생산품이다. 공모예정액은 2181억~3172억원가량으로, 주당예정발행가는 2만2000~3만2000원(액면가 2500원), 상장주선인은 우리투자증권이다.

특히 노벨리스코리아는 지난 1999년 대한전선에서 알루미늄 압연제품 등 사업부문 분할되면서 캐나다 알칸사와 합작을 통해 설립됐으며 캐나다 노벨리스 본사가 67.9%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국내 대표적 외국인투자기업으로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에서 고배를 마신 후에 코스닥 입성으로 목표를 변경했다.

특수목적용 기계제조업체인 비아트론은 아몰레드(AMOLED)제조용 열처리장비를 주로 생산하며 지난해 216억원의 매출과 72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상장주선인은 한국투자증권이며 공모를 통해 148억~167억원가량을 조달할 예정이다. 주당예정발행가는 1만2900~1만4600원(액면가 500원)이다.

현대드림투게더 스팩의 합병대상법인인 삼기오토모티브는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로 엔진·변속기 부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797억원의 매출과 28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한편 10월 31일 현재 상장예비심사를 진행 중인 회사는 모두 21개사로, 이 가운데 국내기업은 14곳, 외국기업은 2곳, 스팩합병은 5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