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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FTA 재재협상 불가…내년 총․대선에서 심판받을 것”

최봉석 기자 기자  2011.10.31 12: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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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나라당 남경필 최고위원은 한-미 FTA와 관련, “남은 것은 국민께 FTA에 관련된 찬반입장을 분명히 하고 그것을 역사의 기록에 남기고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심판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남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협상에서 여당과 정부는 야당의 요구를 거의 99% 받아들였다. 단 하나, 재재협상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은 분명히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만약에 그들이 그렇게 주장한대로 이게 문제가 있어서 승리를 한다면 그 때에는 그들 정권 책임 하에 재재협상을 하면 될 것”이라며 “그런 민주적 절차에 따라서 진행될 수 있도록 오늘 통외통위원회를 원만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민주당의 의총, 또 오후 4시로 예정된 야5당 협의체의 공동의총 등이 예정되어있다”면서 “따라서 저희는 원래 오늘 2시로 예정되어 있던 통외통위원회를 야당 측의 요구에 의해서 5시에 열도록 하겠다. 야당에서는 부디 좋은 토론결과를 가지고 통외통위원회의 민주적 절차에 임해주실 것을 부탁을 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