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KT, 올레마켓 ‘일본 마켓’ 론칭

11월 무료 이벤트 진행, 유명 게임 포함 연내 20개 이상 입점

유재준 기자 기자  2011.10.31 11:29:46

기사프린트

   
KT는 ‘올레마켓’에 일본 이통사 NTT도코모의 ‘일본 프리미엄 마켓’을 샵입샵 형태로 선보인다.
[프라임경제] KT 올레마켓에서 일본 인기 앱을 선보인다.

KT(회장 이석채)는 ‘올레마켓’에 일본 이통사인 NTT도코모의 앱을 만날 수 있는 ‘일본 마켓’을 샵입샵(shop in shop) 형태로 연다고 31일 밝혔다.

‘일본 프리미엄 마켓’은 올레마켓의 카테고리 중 하나의 메뉴로 들어가게 되며, ‘사일런트 힐’ 등 국내에도 익히 알려진 일본 유명 게임과 유틸리티 앱 등 총 9종을 오픈과 함께 선보인다. 오픈을 기념해 오는 11월 한달 간은 무료 다운로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NTT도코모는 국내 고객을 위한 특화 콘텐츠 등 연내 총 20개 이상의 앱을 올레마켓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내 스마트폰 고객들이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번 일본 앱 입점은 한중일 앱마켓 교류 프로젝트인 ‘오아시스’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지난 7, 8월 올레마켓이 먼저 일본 NTT도코모와 중국 차이나모바일 앱마켓에 입점해 진출 3개월여만에 누적 다운로드 300만건을 달성하는 등 국내 개발자의 글로벌 진출에 앞장서고 있다.

또 연내 계획돼 있는 차이나모바일을 통한 중국 앱 올레마켓 입점과 한중일 글로벌 앱 경진대회를 통한 3국 우수 앱 교류 등 오아시스 사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KT 스마트에코본부 안태효 본부장은 “일본 1위 통신사업자인 NTT도코모의 우수앱을 올레마켓을 통해 선보이게 돼 색다른 차원의 즐거움을 우리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우수한 콘텐츠라면 국경을 넘어 경쟁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만큼 ‘에코노베이션’ 정책을 통한 체계적인 지원 및 오픈마켓 활성화를 통해 국내 시장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