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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어울림 행사' 1천여명 시민 몰려 '성황'

영산강유역환경청 주관, 다양한 체험활동 가족 나들이객 '호응'

장철호 기자 기자  2011.10.31 11: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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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댄스팀이 29일 영산강, 문화, 사람 그리고 어울림 행사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프라임경제]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임채환)이 주관한 '영산강, 문화, 사람, 그리고 어울림' 행사에 1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8일부터 2일간 광주 북구 동림동 산동교 친수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영산강을 올바로 이해하고, 친수공간의 친화경적 이용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1일차 행사는 '친환경 강이용 다짐행사'에 이어 '새로운 영산강 시대를 위한 수질개선 토론회'가 전남대학교에서 진행됐다.

산동교 일원에서 열린 2일차 행사에는 1천여명의 시민들의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돼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특히 상설 부스에는 천연염색 체험, 짚물공예, 친환경 비누만들기, 물의 이해, 그린카드 발급 등 생활속 친환경 체험활동이 관심을 받았다.

영산강 그린바이크 투어와 영산강 그림그리기 대회, 신나는 환경 OX퀴즈 등은 무심코 넘겼던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웠다.

이번 행사에서 영산강유역환경청 직원으로 구성된 ECO홀릭팀의 공연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영산강유역환경청의 마음 가짐을 짐작케 했다.

그림그리기 행사에 참여한 장윤서 학생(진남초3)은 "그리그리기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왔는데, 선물도 많이 주고 체험 프로그램로 많아 정말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임채환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영산강 생태, 문화 체험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