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내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전복, 미역, 톳 등 수산물이 참살이(웰빙)식품 선호 추세에 힘입어 미국, 중국, 일본, 대만 등 해외에서도 크게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들어 9월말 현재까지 수산물 수출실적은 총 9797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7370만달러)보다 33% 늘었다.
수산물 수출 대상국중 일본이 6343만달러로 가장 높았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226만달러)보다 50% 늘어난 것이다.
수출 품목중에서는 방사능 오염으로 일본 내 해조류 생산량이 크게 줄어든 반면 해조류가 방사능 관련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일본 내 수요가 급증한데 따른 것이다.
또 전남 수출 효자 품목인 전복, 미역, 톳은 각각 2617만달러, 2085만달러, 1881만달러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늘어 수출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