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건설투자 부진이 1년6개월째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감쇄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 역시 최근 1년간 경제성장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3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3.4%에 대한 건설투자의 기여도는 -0.7%포인트로 지난해 2분기부터 1년6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건설투자의 성장기여도는 2009년 1분기 0%포인트 이후 플러스(+)를 유지했지만, 부동산 시장 침체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2분기 -0.5%포인트를 기록, 1년3개월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건설업의 성장기여도도 2009년 1분기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0%포인트 이상의 성장기여도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4분기부터 마이너스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