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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 외환銀 대주주 자격 상실 '매각 가시화'

임혜현 기자 기자  2011.10.30 13: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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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외환은행 대주주인 론스타가 대주주 자격을 잃게 되면서, 향후 진행될 매각 방식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당국이 정한 자격 충족명령 이행기간인 지난 28일까지 론스타가 명령을 이행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론스타는 8년만에 대주주 자격을 잃게 됐다. 

이에 따라 향후 론스타 보유 지분의 매각이 어떤 형태로 이뤄질지 주목된다. 당국은 일정한 사전통지기간을 주고 이후 다시 회의를 열어 론스타의 외환은행 주식 중 한도초과보유지식의 처분을 명령할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론스타가 초과보유한 주식을 시장 내 공개매각하거나 징벌적 매각 명령을 내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이미 맺어진 하나금융지주와의 장외 주식매매계약을 이행하도록 해도 처분 명령의 범주에 들어간다는 해석도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