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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심재생 아이디어공모전’ 당선자 선정

아주대 대학원 건축학부 김예림·이진영 '대상'

김성태 기자 기자  2011.10.30 1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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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광주시와 광주건축단체연합회가 공동 추진한 ‘광주 도심재생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심사 결과, 아주대학교 대학원 건축학부 김예림․이진영씨의 Urban Awakening(도시를 일깨우자) 작품이 영예로운 대상에 당선됐다.

지난 27일 열린 최종심사는 1차 특선작품에 선정된 8개팀이 교수 및 관련 전문가로 이뤄진 5인의 심사위원과 시민에게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고 심사위원 및 시민들의 질의에 대한 발표점수까지 반영하는 공개심사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대상 1개, 우수상 2개, 특선 5개 작품을 가려내는 최종 심사방법으로 공정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심사위원으로 직접 참여해 실질적인 도심재생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제공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8개 작품 당선자는 오는 11월 2일 개최되는 제8회 건축인의 밤 행사 중 강운태 시장으로부터 상금(대상 500만원, 우수상 각 200만원, 특선 각 50만원) 및 상패를 수여받게 된다.

이번 공모전은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 건설을 목표로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도시정비사업 방향을 연구하기 위해 ‘광주도심재생․문화와 삶이 공존하는 도시주거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전국의 건축과 도시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 출품 및 당선된 작품 아이디어를 책자로 제작해 대학교, 건축사협회, 시 산하 기관 등에 배포해 향후 추진 될 도심재생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등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 건설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내년에 개최할 공모전은 광주시 전역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상금 금액 또한 크게 늘려 광주시 도시재생사업에 새롭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공받아 이를 실제 사업에 적용한 도심재생 신모델을 개발해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 건설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모전은 지난 10월6일부터 10월7일까지 총 49개 작품의 출품신청을 받아 1차심사를 통해 특선 8개, 가작 11개, 입선 14개 작품을 선정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