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 완화로 국내외 주식펀드 수익률이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펀드평가사인 제로인에 따르면 국내 일반 주식펀드는 한주 동안 6.11% 수익을 냈다. 코스피 상승률 6.48%보다 0.37% 낮은 수치다.
코스피200 인덱스펀드의 수익률이 6.77%로 가장 높았다. 중소형주식형펀드와 배당주식펀드는 각각 6.57%, 6.01% 수익을 냈다.
주가 상승에 레버리지펀드가 높은 수익률을 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화학·철강·조선 등 대형주의 투자비중이 큰 펀드가 선전했다.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재간접]종류A의 수익률이 15.5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삼성KODEX에너지화학상장지수[주식]가 14.73%, 미래에셋맵스TIGER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재간접]가 14.20%로 뒤를 이었다.
해외주식펀드도 7.29%의 수익을 올렸다. 중국주식펀드 수익률이 10.75%로 가장 높았다. 그밖에 러시아주식펀드 6.41%, 아시아신흥국주식펀드 6.02%, 아시아태평양주식(ex J)펀드 5.41%, 글로벌신흥국주식펀드 5.18% 수익률을 냈다.
반면 인도주식펀드는 환율 변동에 따른 여파로 0.08% 손실을 냈다. 중기채권펀드는 0.21%, 우량채권펀드는 0.13%의 손실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