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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간 전셋값 5개월 만에 하락

매매·재건축시장 모두 내림세,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 이후 부동산시장 지켜봐야

이보배 기자 기자  2011.10.28 14: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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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금주 0.01%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4주차 이후 5개월 만이다.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전세수요가 서서히 줄면서 가격 상승세가 한풀 꺾였고 10월 들어서는 일부 지역에서 종전 시세보다 하향 조정된 물건도 나오고 주간 하락 지역도 간간히 나타났다.

금주 대표적으로 서울에서 전셋값이 하락한 곳은 강남, 노원, 도봉, 중구 등인데 계절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지역별로는 개발 이주수요 마무리, 새아파트 입주물량 증가 등의 조정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노원, 도봉 등 강북권에서는 최근 전셋값이 급등했던 소형 전셋값이 하락했다.

   
서울 주간 전셋값이 5개월 만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신도시와 수도권도 전세수요가 줄면서 세입자 우위현상이 나타났고 전세매물 가격에 조금씩 하향 조정되고 있는 모양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주 아파트 전세시장은 서울이 0.01% 하락했고, 신도시와 수도권은 0.01% 변동률로 지난주보다 전세시장의 가격 상승폭이 둔화됐다.

그런가 하면 10·26 재보선 결과, 박원순 후보가 서울시장으로 당선되면서 추진 중이던 각종 개발사업이 전면 재검토에 들어갈 전망이다.

저가 매물이 거래되는 모습을 보였던 강남 개포 재건축시장도 선거 이후 매수자들이 다시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호가가 소폭 빠졌다.

전략정비구역을 중심으로 한강르네상스 사업지역과 재건축 시장, 주요 뉴타운 지역은 아직 조용한 모습이지만 기존 사업 내용의 점검과 조정, 개발 방향 정리 등이 진행되면서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여 당분간 시장을 지켜보겠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한편 주간 매매시장은 서울 -0.02%, 신도시 -0.01%, 수도권 -0.01% 등 모두 하락세가 계속됐다. 서울 재건축시장도 -0.08%의 변동률로 내림세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