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28일 “한-미 FTA는 정파나 정권을 초월한, 우리 국가적인 국익을 위한 몸부림”이라며 야당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여야 간 원만한 협의가 이뤄져서, 열심히 땀 흘려서 일하는 정당의회주의를 복원하는 기틀을 한-미 FTA협상에서 국민 앞에 분명히 보여드렸으면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한-미 FTA는 GDP의 약 5.7% 증가요인이 있고, 발효 후 10년 간 약 35만개의 제조업 및 서비스에 일자리가 창출된다”면서 “세계적인 경제가 어려울 때에 우리는 발빠르게 한-미 FTA를 한·중·일 3개국 중에 먼저 체결해서 내년부터는 새로운 장을 열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한-EU FTA 발효 후에 EU산 소비재에서의 소비가격이 평균 6.4% 인하되고 있다”면서 “물가의 고통에서 허덕이는 국민에게 자유무역이라는 것은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지금 3%도 안되는 미국 시장의 한국 점유율과 대부분 중국에게 내어주는 미국시장을 고려할 때, 이제는 한국도 보다 유리한 조건에서 진출할 수 있는 이 기회를 더 이상 지체하거나 포기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야당이 혹시 문제가 있다면 여당도 적극적으로 열린 마음으로 정부와 대응할 태세가 되어있다”면서 “이 때문에 일반적인 강행처리나 몸싸움을 생각하지 말고 당당하게 협상에 나와서 국민 앞에서 이 문제를 말끔히 해결해주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