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중공업은 27일 3분기 영업이익이 5377억원으로 전년대비 36%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5조9069억원으로 11.3%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4328억원으로 30% 감소했다.
현대중공업 측은 “조선 및 엔진의 건조 물량이 늘어나고 건설장비 수요 회복으로 매출이 증가한 반면, 해양 등 비조선 부문에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9월말 기준 누계 수주실적은 전년대비 58% 증가한 220억달러로, 올해 목표금액인 266억달러의 83%를 달성했다. 이는 드릴십, 액화천연가스(LNG)선 등 고부가선의 수주 증가와 엔진기계 및 건설장비 업황 호조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