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완도군 공무원 노조가 공무원노조법 시행 이후 합법적인 틀 내에서 건전한 노사관계를 정착시켜 온 점을 인정받아 ‘2011년 공무원 노사문화 大賞’ 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시행하고 있는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는 정부가 상호 협력 하에 상생의 노사관계를 정착시키고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가꿔 온 행정기관을 선정하여 인증하고, 이를 타 행정기관에 확산․전파하여 공직사회 전반에 협력적인 노사관계가 뿌리내리도록 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 완도군 노사는 △협력적 노사관계에 대한 인식 △협력적 노사문화 실천요소 △합리적 노사관행 정착노력 △정부의 노사관계 지침・시책 협조 등 4개 항목에 12개 심사기준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합리적인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 2006년부터 본 교섭 3회, 보충교섭 1회, 단체협약을 체결하여 조합원들의 후생복지와 권익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법테두리 내에서 노조활동을 함으로서 공무원 8대 노사불법관행을 위반한 사항이 없었다는 점 또한 노사문화 대상 선정에 한몫했다.
특히 2004년 11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총파업이후 불법노조활동에 대해 정부 방침에 따라 강력대응하고, 2006년 4. 14 합법 완도군 공무원노동조합을 출범하여 대화와 타협을 통한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으로 공직사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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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009년 정부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하고자 노사 협의에 의해 성과상여금 2억2000여만 원을 모금하여 전국 최초로 ‘「청해진 근로대학’을 운영하여 29명의 행정인턴을 채용함으로서 청년일자리 창출에 앞장섰다.
2007년에 설립된 재)장보고 장학회에 공무원복지카드에서 발생한 복지 포인트 적립금과 개개인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7억여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하여 지역인재육성에도 기여해 오고 있다.
올해의 경우 8월 남서해안을 강타한 태풍 “무이파”로 인해 대규모 전복 양식시설 피해가 발생하자 노사 공동으로 휴일을 반납하고 태풍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군민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노동조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였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성실한 봉사자로서의 소임을 다하여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고 신바람 나고 생동감 넘치는 직장분위기를 만들어 가는데 노사가 함께해 나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11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선정에는 전국 자치단체 등 행정기관이 신청하여 경합을 벌였다. 그 결과 1차 서면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중앙부처(1), 광역자치단체서울특별시(3), 기초 자치단체(3) 총 7개 기관을 모범적인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했다.
모범적인 기관으로 평가된 7개 기관에 대해 지난 10월 21일 행정안전부 국제회의장에서 우수사례발표를 실시하고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2011년 노사문화 대상 기관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