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시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5가족이 사회복지법인 권동식 아벤티노재단의 도움으로 친정 나들이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수년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5명의 다문화가정 여성을 선정해 가족과 함께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일본 등 모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왕복항공권을 지원해 희망하는 일정에 맞춰 가족과 함께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했다.
다문화 가족 친정나들이는 11월 5일 중국에서 시집온 여성가족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결혼 후 처음으로 가족과 함께 친정에 가게 된 누엔티후에씨는 “한국으로 시집와 생활이 어려워 한 번도 고향에 못 갔다”면서 “이번에 가족과 함께 그리운 고향을 방문하게 되어 설레고,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남구 관계자는 “이주여성의 조기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이주여성한글교실 및 각종 동아리프로그램, 자녀를 위한 언어치료프로그램 등 각종 정착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이다”며 “앞으로도 이주여성의 조기 사회적응과 안정적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권동식 아벤티노재단은 지난 5월에도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남구다문화가정 청소년 20명에게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2010년에도 추석명절을 앞두고 다문화가정 100세대에 전통시장 상품권을 후원함으로써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과 우리 고유 명절인 추석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상부상조하는 민족 고유 정서를 함께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