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동부권 여수.순천.광양.고흥.보성지역 주민들도 광주영어방송(GFN)을 들을 수 있게 됐다.
광주영어방송(98.7MHz)은 2009년 4월 개국해 100% 영어로 24시간 방송중인 호남 유일의 방송청취권역을 넓히기 위해 구봉산 중계소를 개국해 송출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여수 구봉산 KBC(민영 광주방송) 중계소내에 설치돼 주파수 및 송신출력은 여수 93.7MHz로 들을 수 있다.
정부는 2년전 부산, 대구, 광주 등지의 거점 대도시에 영어전문 FM라디오방송 개국을 허가했다. 주요주주는 광주시 5개구청과 광주은행, 광주방송, 전남대 조선대 호남대 등이다.
광주영어방송 관계자는 "그동안 광주와 목포권에서만 청취했으나 여수중계소 개국을 통해 전남 전 지역에서 광주영어방송을 청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