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경 기자 기자 2011.10.27 09:19:10
[프라임경제] 올해 ‘햇반’ 판매량이 1억개를 돌파했다. 판매물량이 1억개를 넘어선 것은 출시 이후 처음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1일부로 올해 판매된 햇반 물량이 1억개를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햇반은 올 들어 매분기 사상최대 매출을 기록하면서 올해 총 1억3500만개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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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반'이 사상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억개를 돌파했다. |
이로써 지난 1996년 출시된 햇반은 15년만에 물량 1억원, 매출 1000억원 시대를 맞게 됐다. 출시 첫해 생산량이 470만개 수준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30배 가까운 규모로 성장한 것이다.
최근 즉석밥 시장이 전반적으로 성장세를 띄는 가운데 햇반 브랜드의 시장 지배력은 더 강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오뚜기와 동원F&B 등 후발업체의 시장공세가 거세지면서 최근 2년간 시장점유율 68~60% 수준을 유지했으나 올해 누적점유율은 70%를 상회하고 있다.
CJ제일제당 측은 최근 햇반의 폭발적인 성장배경으로 △즉석밥에 대한 소비자 인식 변화 △꾸준한 품질 중심 전략 △브랜드 리뉴얼 작업과 박태환 마케팅으로 인한 친근감 극대화를 꼽았다.
15년전 햇반이 처음 등장했을 때만 해도 ‘밥’을 사먹는다는데 일반 소비자들의 거부감은 컸다. 그러나 지속적인 시장공략과 청소년 시기부터 햇반과 함께 성장한 20~30대 소비자들이 주요 소비계층으로 편입되면서 사먹는 ‘밥’에 대한 불편한 인식이 상당부분 사라졌다는 분석이다.
이 외에도 전면적인 브랜드 리뉴얼과 박태환 마케팅등으로 기존 1등 브랜드 이미지에 친근감이 더해진 부분도 햇반의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