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출신 이성완 작가가 폐교를 개조해 만든 고흥군 도화면 '도화헌 미술관'에서 초대전을 연다.
2011 도화헌미술관 레지던스 작가 지원전인 이성완 초대전은 고흥반도 끝자락 도화헌미술관에서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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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완 작가의 작품. '오늘의 특급요리-골빈 똥파리'. 도마위에 똥파리 한마리가 저절로 앉아있는 모습을 표현했다. |
초대전에는 '자아를 찾아...'라는 부제로 회화, 설치, 조각, 사진 등 다양한 오브제로 표현한 작품 50여점이 전시돼 지역 미술애호가들과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에서 활동하는 이성완은 인하대학교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본 도쿄에서 조형을 공부했다.
그는 원래 한곳에 오래 머물고 부동의 정체감을 싫어하는 특성이 있어 작업실도 자주 옮겨 다니며, 작품 또한 내용과 형식에 전혀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하고 있다.
이번 전시된 작품은 80년대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의 자화상이 주류다. 작품 ‘일그러짐의 유희’는 버려진 쓸모없는 깡통을 고통 받은 인간의 모습으로 형상화했다.
또 얼마 전에는 시화호조력발전소 상징조형물을 색유리 모자이크로 제작 설치해 많은 관심을 유발시켰다.
이성완 작가는 "이번 레지던스 작가 지원전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말고 계속 확대되어 더 많은 작가가 좋은 공간에서 전시를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