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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진출, 로컬 파트너 선택이 핵심"

언스트앤영 세미나, '황금시장' 아프리카 진출 요령 눈길

노현승 기자 기자  2011.10.26 17: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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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제2의 중동으로 부상하고 있다지만 한국인에게는 여전히 '미지의 세계'인 아프리카. 아프리카 시장 진출에 대한 관심이 급부상하고 있음에도 정보 부족에 허덕이는 한국 경제인들에게 비법을 전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에 따라 세계 경제에서 아프리카 국가들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많은 기업들이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을 모색하는 데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언스트앤영은 최근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들을 위해 2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아프리카 시장 진출 및 사업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발제자인 언스트앤영 아프리카 비즈니스 총괄을 담당자 마이클 랄로어씨는 "이코노미스트가 리서치한 자료에 따르면 10개의 고성장 국가 중 6개가 아프리카 국가"라면서 "많은 기업들이 아프리카 시장에 이미 진출해 있거나 향후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프리카 많은 국가들이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개발 수준이 미비한 경우가 많아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랄로어씨는 아프리카 시장 진출 성공을 위해서 진입방식, 운용모델, 인재관리 등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성공하는 기업들은 로컬 파트너를 잘 선정한다"면서 "아프리카 로컬 시장에 대해 잘 이해하는 네트워크를 갖추면 성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출 이전에 장기적인 계획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는 아프리카 각 국가별로 규제 등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세부적인 계획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인재관리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현지 인재를 고용해 로컬 환경에 맞게 운용해야 한다"며 "현지인을 위한 고용창출은 곧 공급 망을 넓혀 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한 청중이 구체적으로 어느 지역이 괜찮냐는 질문에 언스트앤영 아프리카 지역 세무 총괄 마틴 월벡씨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중요한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데 처음 이곳으로 진입해 아프리카 진출을 확대해 나갈 수 있다"면서 "남아공은 이미 많은 경제활동이 일어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의 다국적 기업이 이미 진출해 있어 중요한 허브 역할이 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