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 천만송이 국화축제 28일 개최

[프라임경제]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 국화연구회(회장 백의영)는 회원들이 심혈을 기울여 고흥읍 호형리 신호마을 야산 4ha에 식재한 천만송이 국화가 형형색색으로 찬란하게 만발하여 오는 28일 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국화축제 중 회원들이 출품한 130여점의 작품 전시회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열리며 꽃이 지는 시기인 11월 중순까지는 국화꽃을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행사를 주관한 고흥군국화연구회 백의영 회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국화축제에 오셔서 아름답고 화려한 오색 국화도 구경하시고, 나로우주센터와 소록도, 싱싱한 활어회 등 많은 관광자원과 먹거리가 풍부한 고흥의 맛과 멋을 충분히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장소인 백양체험농원은 향기가 그윽한 1천만송이의 국화와 함께 진입로부터 곳곳에 조성된 70여기의 소원돌탑과 허수아비가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축제는 11월 하순까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