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제14대 조선대 총장 선거과정에서 불거진 갈등과 관련, 당사자인 전호종 총장이 당선 이후 한달여 만에 입장을 밝혔다.
전 총장은 지난 25일 담화문을 통해 “이해관계가 극명하게 대립된 난제를 풀어나가지 못한 대학 내 미성숙한 의사결정 과정을 그대로 외부에 드러낸 것에 대해 말할 수 없는 참담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지난달 26일 이사회가 2순위인 자신을 총장으로 확정한 후 일체의 언급을 자제해 왔다는 전 총장은 “대학 구성원들이 이해관계에 따라 얽매이고, 서로 대립하는 것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 심한 자괴감이 들었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이제 더 이상 비이성적이고 비교육적인 행동들이 지속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잘못된 사실에 근거한 악의적 비난이나 대학의 위기를 조장해 구성원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일체의 행위에 대해 묵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총장 선거과정에서의 문제는 사법부에 맡기자고 제안했다.
끝으로 그는 "그동안의 갈등을 치유하고 화합과 소통으로 구성원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