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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유권자 선택 기다리겠다” 한 목소리

최봉석 기자 기자  2011.10.26 10: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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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0.26 재보궐 선거가 전국 42개 선거구에서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여야는 한 목소리로 “선택을 기다리겠다”며 유권자들의 소중한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한나라당 김기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어제 자정까지 한나라당 모든 후보자들과 당직자, 당원들은 한 분의 유권자라도 더 만나기 위해 정말 최선을 다해서 선거운동에 임했다”며 “이제는 겸허한 마음으로 유권자의 선택을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재보궐선거가 여당에 불리하다는 관측도 많지만, 선거운동기간 동안 ‘더 열심히 하겠다, 더 낮은 자세로 섬기겠다’고 다짐하던 한나라당의 진심이 유권자들에게도 전해졌길 바란다”면서 “모든 선거결과는 유권자의 손에 달렸다. 한나라당은 국민이 한나라당에 보내주신 애정 어린 격려와 질책 모두를 겸손한 자세로 받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이용섭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두 분 대통령께서 남기신 유지가 있다. 한 분은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 말씀하시면서, 당신의 일생을 독재와의 투쟁에 바치셨고 또 한 분은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화된 힘이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이자 우리의 미래라고 하셨다”면서 “두 분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시민 여러분들의 소중한 한 표는 권리이기도 하지만, 또 의무”라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이 대변인은 “이는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여러분들의 소중한 선택에 달려있기 때문”이라면서 “부자와 가난한 자를 편 가르지 않는 대한민국. 권력이 국민 위에 군림하지 않는 대한민국.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기회가 주어지는 대한민국. 그 정의로운 나라를 만드는 것이 바로 유권자의 힘”이라고 투표 참여를 통한 변화를 당부했다.

민주노동당 우위영 대변인 역시 논평에서 “이번 선거는 이명박-한나라당 정권의 4년 실정을 엄중히 심판하고, 2012년 총선승리와 정권교체의 희망을 만드는 중차대한 선거”라면서 “서울이 바뀌면 정권이 바뀐다. 서울시민 여러분께서 반드시 한나라당 후보를 꺾고 우리 국민에게 총선승리와 진보적 정권교체의 희망을 만들어 주실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우 대변인은 이어 “누구도 선뜻 나서지 않았던 진보정치 개척의 한 길을 변함없이 걸어왔고, 이명박-한나라당 정권에 맞서 야권연대를 주도해왔던 민주노동당에 던지는 국민여러분의 한 표는, 정권교체를 위한 가장 단단한 디딤돌이 될 것임을 약속드린다”면서 “국민여러분께서 26일을 이명박-한나라당 정권 심판의 날로 만들어 주실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