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각 기업·단체·기관들이 운영하는 대학생 공모전 프로그램은 연간 6000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주제도 다양하고 제공되는 혜택도 많은데, 많은 프로그램 가운데 최고 매력 있는 공모전은 어떤 것일까?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취업준비생 225명을 대상으로 '대학생때 꼭 한번 활동해보고 싶은 대외활동이 무엇인지' 물어본 결과, 상위 10개 대외활동 가운데 절반이 '해외탐방 프로그램', 절반은 '마케팅 관련 프로그램'으로 조사됐다.
대학생 대외활동이 좋은 이유는 '관련 분야에 대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모범형 답이 41.3%로 가장 많았으며,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경력이 된다'는 솔직형 답은 26.7%로 요즘 스팩을 중요시하는 답을 보였다.
실제 해외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구직자 경우 면접장에서 자신의 경험을 얘기 하는 등 공모전 경험이 취업에 유용했던 경우가 많았다.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해외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공모전이 취업에 도움이 되었느냐’를 질문한 결과, (주)대상에서 근무하는 박준하씨는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 만큼 자세한 사례들을 토대로 느끼고 배웠던 점들을 개연성 있게 말씀 드렸고, 면접관들이 관심을 가지고 경청해주셨다"고 말했다.
이랜드에서 근무하는 이태계씨는 "글로벌 프런티어를 준비하고 직접 해외에서 경험했던 일들을 통해서 얻은 생각이나 지식을 자기소개서에 녹여낼 수 있었고, 면접장에서 면접관들도 관심 있게 질문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지방대생 토익점수 없이 공모전으로 입사성공
계명대 광고홍보학과를 전공한 제갈현열씨는 토익점수 없이 대기업에 입사했다. 그는 지난해 '잡코리아 글로벌프런티어' 7기 수상자 중 한명으로 토익점수 하나 없이 올해 HS애드(舊 LG애드) 대기업에 입사한 것.
제갈현열씨는 "모두가 지방사립대는 안된다고 얘기하는데, 나는 계명대가 너무 좋았어요. 지방사립대는 안될지 몰라도 계명대는 된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라며, 잡코리아 공모전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그는 "공모전을 참여할 때 대충 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것만이 수상비결"이라며, "지금까지 60번정도 공모전에 참여했다. 그중 33번 수상경력이 있으며, 전 공모전을 참여할 때 지금 내가 작성하는 이 기획서가 내 인생 마지막 기획서라는 생각으로 기획서를 쓰고 나면 다시는 기획서에 손도 안 댄다는 그런 마음임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공모전을 통해 취업에 성공했지만 더 큰 것을 얻을 수 있었다"며, "공모전을 통해 여러사람을 만나고 많은걸 즐기고 배울 수 있었다. 중요한건 사람이다"고 했다.
제갈현열씨는 지난해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를 통해 해외탐방을 다녀왔으며, 탐방주제는 세계 3대 휴양지인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 가든루트의 발달된 소통 숙박시설을 탐방하고 연구 분석하는 것이었다.
이를 통해 여행객의 소통욕구의 해소를 이루어 좀 더 소통할 수 있는 대한민국 여행 문화를 만든다는 목표다.
한편,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캠퍼스몬과 알바몬 후원으로 대학생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2012'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는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 갈 대학·원생들에게 세계 각국의 문화와 역사, 기술, 첨단과학 분야를 탐방함으로써 견문을 넓히고 미래의 비전을 제시해 주는 대학생 해외탐방 지원프로그램이다.
특히, 올 해는 전체 탐방지원금을 약 1억원으로 책정했으며, 이미 소식을 알고 있는 많은 대학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지원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의 전국 대학, 대학교 또는 대학원 재·휴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참가신청은 잡코리아 글로벌 프런티어 2012 홈페이지를 통해 11월10일 오후 4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