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25일 여의도 한국노총을 방문, “민주당과 한국노총이 굳건히 결합해 정권교체를 이루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후 한국노총 9층 화학노조 회의실에서 전국화학노조 간부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시대의 흐름인 복지사회를 이루고, 특권반칙 세력에 반대하는, 정의사회로 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화학노조(위원장 김동명)는 이날 손학규 대표를 통해 박원순 서울시장 야권단일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동명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한나라당을 강력히 반대한다. 이명박 정권은 노동법을 개악해 노동자들을 벼랑 끝으로 몰아 붙였다. 우리는 야권통합 후보, 박원순 후보를 강력 지지한다”면서 “내일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달라. 박원순 후보의 승리는 곧 저희 노조의 승리다. 한나라당을 반드시 심판해 달라”고 강조했다.
손학규 대표는 이에 대해 “화학노조의 박원순 후보의 승리에 대한 요구를 꼭 지키겠다”고 고마움을 표시한 뒤 “이번 선거를 반드시 이기겠다. 화학노조의 박원순 후보 지지는 단지 박 후보 지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민주당과 야권연대에 대한 지지라고 생각한다”고 선거승리의 의지를 밝혔다.
손 대표는 이어 “월가시위에서 보듯 1% 특권세력이 99% 서민들을 짓누르고 있다. 열심히 일하는 노동자와 한국노총과 함께 정책합의를 하고, 정치적으로 함께 갈 것”이라면서 “민주당이 노동자의 권익을 지키고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해 한국노총과 함께 가는 것이 사회통합을 이루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노총과의 연대의 뜻을 표시했다.
한편 화학노조 김동명 위원장은 한미FTA와 관련, 손학규 대표에게 “불평등한 한미 FTA를 꼭 막아 달라”고 당부했고, 손학규 대표는 “국익과 주권에 도움이 되지 않는 한미FTA를 수용할 수 없다. 강력하게 막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노총 산하 전국화학노조 중집 간부 50여명이 참석했다.